전편과 이어서 나름 빠르게 2기마저 정주행을 다 끝냈는데, 보는 내내 뒷목 잡고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여자 친구 빌리겠습니다》 전작의 그 한심했던 고백 불발 사건을 시작으로 이번에도 남주 기노시타 카즈야의 찌질한 행동들은 여전히 복사 붙여넣기 수준인데, 여기서 전여자 친구 나나미 마미의 음침한 어장 행태부터 사라시나 루카의 폭주, 그리고 사쿠라사와 스미의 데이트까지 꼬이면서 그야말로 개판 오 분 전 혼파망입니다. 이번 렌탈여친도 후기를 쓰면서 냉정하게 생각하자면, 결국 웰메이드 명작이라기보단 찌질의 주인공과 전여자 친구의 어장 판을 깔아 두고 시청자 어그로를 끌어모으는 너무나도 노골적인 상업적인 막장드라마의 시즌 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면 다시 평점들을 비교하며 글을 이어 가 보겠습니다. (본 후기..